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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히어로 이민호, 주인공 채은성"

LG 트윈스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이민호의 호투와 홈런 4개를 앞세워 8-4로 이겼다. 다승 1위 폰트 공략에 성공했다. 1회 초 2사 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에 이은 후속 오지환의 2점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오지환은 2016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0개)과 타이를 이뤘다. 6회에는 문성주와 로벨 가르시아의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이 터졌다. 1사 1, 2루에선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7회 초 가르시아가 7-1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KBO리그 역대 11번째로 한 경기 좌·우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때려내는 진기록을 완성했다. LG 선발 투수 이민호는 6과 3분의 2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선 문성주와 가르시아가 3안타씩, 채은성과 홍창기는 2안타씩 기록했다. 옆구리 통증을 안고 있는 문보경을 대신한 김민성은 7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류지현 감독은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이민호다. 그리고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바로 너, 채은성"이라고 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에 놀랍다. 가르시아의 멀티 홈런, 오지환-문성주의 홈런이 활발한 공격을 이끌었다"며 "아울러 채은성의 세 차례 호수비와 박해민의 수비가 이민호의 호투를 도왔다"고 말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2.08.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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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찬스 잡으러' LG, 선두 SSG 제압…이민호 9승, 4홈런

LG 트윈스가 선두 SSG 랜더스를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LG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이민호의 호투와 홈런 4개를 앞세워 8-4로 이겼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우리에게 (역전 우승에 도전할) 두 번 정도 찬스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찬스가 바로 이번 2연전(18~19일)"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 선두 SSG와 2위 LG의 승차는 무려 8경기. 류지현 감독도 "냉정하게 봐야할 부분은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말했으나,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만큼 희망을 걸었다. 대신 윌머 폰트와 선발 맞대결을 피하려고 케이시 켈리의 등판일을 19일로 하루 늦췄다. LG가 첫 번째 찬스를 살리려면 이번 2연전을 쓸어담아야만 한다. LG는 다승 1위 폰트 공략에 성공했다. 1회 초 2사 2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에 이은 후속 오지환의 2점 홈런으로 3-0을 만들었다. 오지환은 잔여 4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016년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20개)과 타이를 이뤘다. 6회에는 문성주와 로벨 가르시아의 연속 타자 솔로 홈런이 터졌다. 1사 1, 2루에선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SSG는 6회 말 한유섬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러자 LG는 7회 초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 속에 7-1로 다시 달아났다. 가르시아는 역대 5번째 한 경기 좌·우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했다. SSG는 최근 불펜 소모가 컸던 LG를 상대로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8회 말 무사에서 최정의 2점 홈런이 나왔다. 9회에는 추신수의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LG 이민호는 6과 3분의 2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선 문성주와 가르시아가 3안타씩, 채은성과 홍창기는 2안타씩 기록했다. 옆구리 통증을 안고 있는 문보경을 대신한 김민성은 7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2.08.1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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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이민호 6승+손호영 4타점' 신바람 LG, 한화 9연패 수렁

LG 트윈스가 홈에서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를 10-4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연승에 성공, 시즌 39승 1무 28패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리그 최하위 한화는 9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2승 1무 44패. LG는 두 번의 대량 득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0-0으로 맞선 2회 말에선 4득점 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문보경이 볼넷, 유강남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주자를 쌓았다. 이어 1사 1, 2루에서 손호영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갔다. LG는 후속 홍창기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만루 찬스를 잡았고 박해민의 유격수 땅볼 때 추가점을 올렸다. 김현수가 볼넷을 골라내 2사 만루.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한화는 5회 초 첫 득점을 올렸다. 2사 후 박정현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사 1, 2루 찬스를 만든 뒤 김태연이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정은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인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5회 말 곧바로 두 번째 대량 득점을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서 손호영이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한화 불펜 주효상의 시속 13.1㎞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즌 3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는 추격했다. 6회 초 안타 1개와 볼넷 2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정현의 내야 땅볼로 1득점, 2사 1, 3루 후속 터크먼 타석에선 이중 도루로 3루 주자 노수광이 득점했다. 7회 초에는 2사 2루에서 최재훈의 적시타로 4-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LG는 7회 말 볼넷과 몸에 맞는 공,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만든 뒤 홍창기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가 될 수 있었지만, 좌익수 권광민이 전진 수비를 한 탓에 잡이 못했다. 8회 말 1사 3루에서 문보경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LG는 선발 이민호가 5이닝 5피안타 9탈삼진 1실점(비자책) 쾌투로 시즌 6승(4패)을 기록했다. 9탈삼진은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종전 4개). 타선에선 9번 타자로 출전한 손호영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1번 홍창기와 3번 김현수도 각각 3안타씩을 책임졌다. 한화는 대체 외국인 투수 라미레즈가 2와 3분의 1이닝 4실점(1자책점) 패전다. 4번 타자 김인환이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6.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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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코멘트] '6연승' 류중일 감독 "선수들에게 박수 보내고 싶다"

LG가 선두 NC를 상대로 시리즈를 스윕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전을 7-3으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더블헤더(DH) 포함 홈 맞대결 4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6연승, NC전 4연승을 질주했다. NC와의 게임 차를 5경기로 좁히며 2위를 유지했다.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도 9승 2무 4패 우위를 유지했다. LG는 장단 12안타를 쏟아냈다. 1번 홍창기와 3번 채은성이 각각 3안타씩을 책임졌다. 경기 중 대수비로 투입된 오지환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냈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한 송은범이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 있게 경기 해준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특히 8회 (1-3에서) 따라가는 오지환의 적시 2루타가 좋았고 바로 이어 홍창기의 2타점 결승 2루타가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0.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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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6연승 질주 LG, 선두 NC 상대 시리즈 스윕…NC 시즌 5연패

LG가 선두 NC를 상대로 시리즈를 스윕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전을 7-3으로 승리했다. 전날 열린 더블헤더(DH) 포함 홈 맞대결 4연전을 싹쓸이하며 시즌 6연승, NC전 4연승을 질주했다. NC와의 게임 차를 5경기로 좁히며 2위를 유지했다.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도 9승 2무 4패 우위를 유지했다. 반면 NC는 시즌 5연패, 잠실원정 4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성적도 3승 1무 6패로 좋지 않다. 류중일 LG 감독은 경기 전 "일단 2위를 해놨는데 내심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고 싶다. TV로 지켜보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2위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LG는 4연전 중 첫 경기이던 지난 9일 무려 14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 중이던 NC를 상대로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완봉승을 따냈다. 이어 전날 DH마저 모두 승리하면서 팀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2회 말 유강남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LG는 4회 초 역전을 허용했다. 피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선발 투수 남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이 됐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선 김성욱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내줘 순식간에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쓰는 NC 쪽으로 분위기가 기우는 듯했다.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LG는 5회 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와 후속 이형종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세 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나 추격에 실패했다. 6회 말에는 2사 후 3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형종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LG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회까지 뒤진 경기 승률이 리그 1위였던 LG는 8회 '빅이닝'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대타 박용택이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고 유강남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1사 후 오지환의 1타점 2루타로 2-3으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홍창기의 2타점 2루타로 4-3 역전. 이어 몸에 맞는 공과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김호은의 투수 앞 땅볼 때 NC 마무리 원종현의 홈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주자 2명이 득점했다. 2사 2, 3루에선 상대 폭투 때 쐐기점까지 뽑아 8회에만 6득점 하며 NC 불펜을 초토화했다. 이날 LG는 장단 12안타를 쏟아냈다. 1번 홍창기와 3번 채은성이 각각 3안타씩을 책임졌다. 경기 중 대수비로 투입된 오지환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냈다.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한 송은범이 행운의 승리투수. NC는 믿었던 불펜이 무너졌다. 8회 등판한 문경찬(⅓이닝 2피안타 3실점)과 원종현(0이닝 2피안타 3실점)이 1이닝을 버텨내지 못했다. 팀이 자랑하는 필승조가 결정적인 순간 무너지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잠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0.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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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NC 13-4 대파하며 4연승

LG 트윈스가 대승을 거뒀다.LG는 1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NC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13-4 대승을 일궈냈다.LG는 1회 오지환의 2루타, 채은성의 좌전 안타, 김현수의 좌중간 2루타,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3점을 선취했다. 2회에도 이형종의 솔로 홈런, 채은성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탠 LG는 3회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안타 2개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이형종, 유강남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고, 정주현의 볼넷과 홍창기의 안타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NC 두 번째 투수 송명기의 폭투와 내야 땅볼로 2점을 더 얻어 10-0으로 달아났다.NC는 4회 양의지의 2점 홈런과 이원재의 솔로 아치 등으로 3점을 만회해 4-10으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경기 종반 LG에 3점을 더 내줘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채은성, 김현수, 이형종이 3안타씩 터뜨렸다. 채은성은 4타점을 수확해 대승에 앞장섰고, 이형종과 유강남이 2타점씩 거들었다. LG는 4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를 2-0으로 꺾었다.8회까지 한화 마운드에 단 1안타만 쳐낸 삼성은 9회초 이원석의 중전 안타에 이은 김동엽의 좌월 투런포로 0의 균형을 깼다. 홈런을 허용한 한화 마무리 정우람은 패배를 안았고, 9회말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낸 오승환이 세이브를 챙겼다. 최하위 한화는 다시 4연패를 당해 시즌 82경기 만에 60패째를 안았다.최용재 기자 2020.08.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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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한화에 9-6 승리

LG 트윈스가 4안타를 몰아친 홍창기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LG는 경기 초반 큰 점수 차로 벌리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1회 말 홍창기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김현수, 김민성, 로베르토 라모스, 유강남이 상대 선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4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4-0으로 앞서갔다.이후 장준원의 타구를 상대 팀 3루수 노시환이 놓치며 득점 기회가 이어졌고, 정주현과 홍창기가 연속 적시타를 때리며 6-0을 만들었다.LG는 4회 추가점을 뽑았다. 이때도 홍창기가 물꼬를 텄다. 선두 타자로 나선 홍창기는 우중간 2루타를 기록했다.이후 1사 2루에서 채은성이 우전 적시타를 만들어 7-0으로 도망갔다.LG는 크게 앞선 5회 초 선발 투수 김윤식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았다.김윤식은 선두 타자 최재훈에게 몸에 맞는 공, 하주석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노시환에게 좌월 3점 홈런을 내줘 7-3으로 쫓겼다.이후 유장혁을 내야 땅볼로 막았지만, 이용규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정은원과 브랜든 반즈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그리고 김태균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7-4가 됐다. 바뀐 투수 이정용은 후속 타자 최진행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점수 차는 2점이 됐다.거기까지였다. 이정용은 후속 타자 두 명을 깔끔하게 처리한 뒤 6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LG는 8회 말 공격에서 2사 후 오지환의 볼넷과 채은성, 김현수의 연속 적시타로 9-5로 도망가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홍창기는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채은성과 김현수는 각각 3안타씩 쳤다.오지환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가운데 1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두 번째 투수로 나서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정용은 이날 데뷔 첫 승을 거뒀다.최용재 기자 2020.08.0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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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부산] '스트레일리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3승' 롯데, LG 꺾고 5할 승률 -1승

롯데가 댄 스트레일리(32)의 완벽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4일 사직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 5-0 영봉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28승 29패를 기록한 롯데는 5할 승률 복귀를 눈앞에 뒀다. 2안타 빈타에 허덕인 LG는 3연패에 빠졌다. 스트레일리가 완벽한 투구를 했다.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5월 10일 SK전 7이닝 무실점 이후 연이은 호투에도 두 달 가까이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던 스트레일리는 지난 8일 SK전 한화전 승리 이후 개인 첫 연승을 달렸다. 총 투구 수는 103개(스트라이크 68개) 탈삼진은 5개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9에서 2.07로 낮췄다. 스트레일리는 2회 1사 후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오지환의 2루수 직선타 때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감했다. 4회 1사 후 이형종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뒤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2-0으로 앞선 8회 1사 후에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타선은 3회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민병헌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손아섭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1사 2루에서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정훈이 볼넷을 얻어 걸어 나가 1사 1·3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대호가 우익수 방면 깊숙한 1타점 희생 플라이로 손아섭을 불러들여, 팀에 2점째를 안겼다. 4회와 5회 무사 1루, 7회 무사 1·2루 찬스를 놓친 롯데는 8회 바뀐 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쐐기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정훈의 볼넷에 이은 이대호의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한동희의 내야 땅볼 때 3루수의 송구 실책,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다. 다만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롯데는 6~7번 딕슨 마차도와 안치홍이 4타수 3안타씩 기록했다. 손아섭이 시즌 5번째 결승타를 뽑았고, 이대호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 LG는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7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4패(4승)째를 기록했다. 사직=이형석 기자 2020.07.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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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벨 11승' 한화 최근 4연승…LG 4위 확정은 다음으로

한화가 4연승 포함, 최근 8경기에서 7승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한화는 2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채드벨의 호투 속에 9-1로 이겼다. 9위 한화는 이달 중순 치른 8경기에서 3연승-패배-4연승 등 7승1패의 상승세를 탔다. 한화는 이번 시즌 LG와 상대전적을 7승9패로 마감했다. 상대 팀 LG는 이날 한화를 꺾고, NC가 롯데에 패했다면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4위 확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날 초반부터 마운드가 흔들린 탓에 한화에 무릎을 꿇어 4위 확정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한화 선발 채드벨은 이날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최근 개인 6연승이자 시즌 11승(9패)째를 올렸다. 투구 수는 94개(57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3.56에서 3.41까지 낮췄다.1회 타선이 뽑은 넉 점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 채드벨은 2사 후에 페게로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2회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준 그는 이후 5회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다. 9-0으로 앞선 7회 1사 후에 안타와 볼넷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이성우를 병살타로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 전반기에는 승운이 따라주지 않았으나 후반기에는 8차례 등판에서 패배 없이 여섯 차례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8월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한 채드벨은 이달에는 ERA 1.20의 짠물 피칭을 이어가며 내년 시즌 재계약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한화 타선은 LG 선발 배재준을 초반부터 공략하며 승기를 잡았다. 1회 초 정은원의 안타와 장진혁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고, 1사 후에 이성열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 정근우의 1타점 적시타, 2사 후에 최진행의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3회에는 김태균-이성열-정근우-송광민의 연속 안타로 6-0까지 달아났다. 또 6회 한 점을 뽑은 한화는 7회 정은원의 투런 홈런(시즌 8호)으로 9-0을 만들었다.LG는 9회 말 1사 후 대타 박용택의 1타점 2루타로 영봉패를 면했다. 한화 타선에선 이성열과 정근우가 3안타씩, 정은원과 김태균·송광민이 안타 2개씩 뽑아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19.09.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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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3-12 패배' LG 이번주 5전 전패…5위 넥센에 1.5게임차

LG가 이번주 가진 5경기를 모두 졌다.LG는 5일 잠실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3-12로 졌다.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SK와의 주말 2연전까지 모두 져 5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4위 LG는 이날 KT에 20-2로 승리한 5위 넥센과의 승차가 1.5게임까지 좁혀졌다. 반면 2위 SK는 주말 2경기를 모두 승리, 60승 고지에 1승만 남겨놓게 됐다.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초반부터 일찍 흔들리며 힘겨운 경기를 했다. SK는 1사 후 김성현(볼넷)-김강민(안타)-나주환(볼넷)까지 3타자 연속 출루했고, 2사 만루에서 노수광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후속 한동민의 2타점 2루타로 4-0까지 달아났다.3회 무사 1루, 4회 무사 1·2루 찬스를 놓친 SK는 5회 선두타자 로맥의 2루타에 이은 이재원-김동엽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보탰다. LG는 5회 말 2사 후 이형종의 솔로 홈런(시즌 10호)으로 추격을 시작했다.8회 1점을 더 내준 LG는 8회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1사 후 오지환의 2루타로 찬스를 잡았고, 2사 2루에서 대타 김재율이 바뀐 투수 정영일로부터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후속 채은성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6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거기까지였다.LG는 9회 초 이번주 딱 한 차례 등판한 마무리 투수 정찬헌을 올렸으나 오히려 3실점하며 패색이 더 짙어졌다. 9회에만 총 6실점, 와르르 무너졌다.SK 선발 박종훈은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더불어 올 시즌 LG전에 4차례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2.14의 강세를 이어갔다.'홈런 군단' SK는 이날 홈런은 단 1개도 없었지만 장단 20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6번째 선발 전원 안타. 4번타자 이재원이 4안타, 노수광·한동민이 3안타씩 기록하는 등 1~4번 타순이 12안타를 합작했다. '베테랑' 김강민도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려냈다.갈 길 바쁜 LG는 팀 내 최다승 투수 선발 임찬규가 4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잠실=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tbc.co.kr 2018.08.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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